본문 바로가기
생활과 건강

작은 남자 친구와 연애하면 ?

by jeonhycksoo 2024. 1. 3.

연애

오늘은 키작은 남자와 연애를 할때 생기는 일에 대하여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여자분들 중에는 만나는 남자의 학벌이나 직업도 괜찮고 모든 조건이 다 좋은데, 키가 조금 작은 정도가 아니라 160cm정도의 작은 남자를 만날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남자의 키가 160정도면 여자의 키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을수 도 있겠네요. 키 말고는 모든 조건이 만족스러운데 키 때문에 이 남자를 계속 만나도 되는걸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무시할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난 키가 작은 남자라도 괜찮아라는 말속에 이미 키에 대한 고민이 들어있다고 봐야 합니다. 조금 작은 키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심하게 작은 남자의 키라면 타인의 시선도 그렇고 좋지 않은점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안할 수 가 없을겁니다.

 

자라면서 생기는 열등감

키작은 남자에게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열등감입니다.

남자로 살면서 키를 의식하지 않고 살기란 힘듭니다. 키가 큰 남자는 키가 작은 남자들에 비해 우월감을 가지는것이 보통입니다. 키큰 남자를 여자분들이 선호하는것 자체가 이미 그런 우월성을 가지도록 만들어 지는것이죠. 일단 키가 크고 덩치가 크면 눈에 먼저 들어오는건 어쩔수 없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또래집단 안에서도 알게 모르게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한다거나 친구들의 장난이 다른친구들에 비해 과할때가 있습니다. 이런일들을 겪으면서 자라나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쌓인 열등감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등감을 뛰어넘는것은?

키가 작은 남자가 키가 큰 남자보다 상위 서열이거나 열등감이 없는 경우는 사회적으로 또는 경제적인 풍요가 어느정도 있고 명예적으로도 부족하지 않은 위치에 있을 때입니다.

유명한 배우나 가수, 그리고 재계인사중에서도 160대의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런분들이 자기 키에 대하여 아쉽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키가 작은 일반 남자들 보다는 자존감이 높을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움추러들게 만드는 자격지심

키는 돈이나 학벌처럼 노력으로 바꾸거나 얻을 수 있는게 아니고 태어날때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니 평생살면서 키에 대한 불만 불평등을 안고 살아가게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가게되면 자격지심이란게 마음속 깊은곳에 생기게 됩니다. 거리에서 자신을 보는 사람들은 옷을 잘업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보는 것인데도 당사자는 내 키가 작아서 쳐다보는건가? 내가 특이하게 보이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불편한 관계

1. 단체활동

친구들이나 단체 활동에서도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고 가급적 피하려고 하는건 그 사람만의 본능으로 자리잡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변을 의식하게 되고 자기보다 크게 차이나는 사람들과는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2. 소심한 만남들

키에 대한 언급을 일체 하지않는 분도 계십니다. 소개팅 자리나 우연찮게 마주하게 되는 이성과 이런저런 얘기 중에 키얘기도 자연스럽게 물어 볼수 있고 상대의 여성이 키가 크면 키가 커서 보기 좋다라는 칭찬도 할수 있지만 작은 남자분들 중에는 키얘기 자체를 꺼내지 않는 겁니다.

3. 여자친구에 대한 인식

여자친구가 약간 크거나 같은 키의 여자친구와 데이트 할때 신경쓰는 또 하나가 신발입니다. 평소에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키를 생각해서 운동화나 굽낮은 슈즈로만 만나다가 행사가 결혼식등에 가야할때 굽이 높은 힐을 신게 되면 갑자기 커진 여자친구의 키에 놀라기도 하는거죠. 여자의 구두중에는 5~6cm정도이고 굽이 좀 높다 싶은것은 10cm이상 되는 굽도 있습니다. 비슷한 여자친구가 10cm의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남자친구와 마주서게되면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분도 계십니다. 같은키라도 여자분이 더 커보이는건 비율때문인데 굽높은 구두까지 신고 서게 되면 놀라는건 무리가 아니죠.

4. 과시성 행동들

키가 작은 남자분들 중에는 신체적인 부분으로 작은 키를 대신 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헬스를 다니거나 격투기나 주짓수등 운동으로 다져진 몸을 SNS로 과시하기도 하고 그러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욕이나 비속어를 많이 사용하시면서 성질을 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자친구가 겪는 현실적인 문제

키작은 남자와 연얘를 해 본신 여성분들은 어느정도 공감하실 수 도 있는데 단 둘이 있을 때는 서로가 사랑하고 부족한것을 채워주고 그 남자만의 매력이 있으니 만나게 되는것이죠. 하지만 밖으로 외출하면서 가끔 현타가 오는 여성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유리나 거울에 자신들의 모습을 보게 될때 여자분은 표현을 할 수 없지만 남자친구의 키가 현실적으로 많이 작구나라는것을 느끼는 되는거죠.

 

또한 거리를 거닐고 있을 때 앞에서 오는 커플중에 남자도 크고 여자도 큰 커플을 마주하게 되면 여자 입장에서는 먼지 모를 패배감이 든다고 합니다. 상대 커플에 대하여 경쟁구도도 없고 아무 상관이 없는 커플이지만 그냥 졌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남자친구와 포옹을 할때도 매력이 덜하고 잠자리에서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남자 친구의 또래 친구를 만날때 만약 자기들만의 서열중에 키작은 자기의 남자친구가 서열에서 밀려있는 상태에서 무시를 당해왔던 분위기 였다면 여자분도 무시를 당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키가 작아도 다른게 마음에 드니깐 극볼할수 있어 이렇게 마음먹고 사귄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감정들을 하나 둘 경험하면서 결국은 키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데 혹시 마음 상하시거나 또는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계실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알고는 있지만 마음속에 담아두었다가 더 큰상처로 돌아 올 수 있으니 오히려 이 글이 약간의 신선한충격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을 피하는것보다는 넘어서기를 바래봅니다.

글을 마치며

만약 키가 비슷한 분들끼리 서로 괜찮은 만남자리가 있고 서로간의 키 차이도 극복 가능하다고 판단 되실 때 다음단계로 스킨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팔짱을 낀다거나 어깨를 기대는 등의 스킨쉽은 여성분의 마음에 남자친구에 대한 매력을 가질수 있느냐 없느냐의 고민에 답을 발견할 수 도 있을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분을 만나시기 바라며 서로의 단점을 이해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아름다운 커플들이 많이 탄생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